top of page

인간 : 정 린

"함께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 (두상 및 전신 연어(@ slmn_cmsn)님 커미션)

  • 외관 :

조용하고 유순해서 먼저 나서는 편은 아니나 외모에서 풍기는 분위기 때문에 존재감이 적지는 않은 타입.

옷을 흰색, 검은색, 남색 위주로 차려입는 탓에 인상에 서늘한 느낌을 더한다.

귀를 덮지 않고 드러낸 단정한 댄디컷, 앞머리가 눈썹을 살짝 가리는 정도의 길이이며 약한 펌을 한 것 같은 느낌을 내며 내려와 있음.

헤어 전체에 자연스러운 볼륨이 있고 약한 바람에도 앞머리가 잘 흐트러질 정도로 머리카락이 얇다. 한 번도 염색한 적 없는 흑발.

동그랗고 오밀조밀한 작은 귀는 피어싱이나 귀걸이가 없어 깨끗하다. 귓불을 뚫은 적이 없음.

눈은 옆으로 길고 시원하게, 약간 윗쪽으로 뻗어있는 아몬드 형으로 작은 편은 아니나 쌍꺼풀이 짙고 눈꺼풀이 얇아 게슴츠레 뜨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속눈썹이 길고 얇게 촘촘하게 나있으며, 눈동자는 맑고 또렷한 연갈색.

무표정일 때와 웃을 때의 분위기 차이가 꽤 큰 편. 웃을땐 눈 밑에 애교살이 동그랗게 생기지만 눈웃음은 어색한 편.

콧망울이 동그랗게 맺혀있는 작은 크기의 코. 콧대가 높지도 낮지도 않음.

정면에서 봤을때 왼쪽으로 치우친 쪽 턱에 눈에 띄는 크기의 점이 하나 있다.

입술은 혈색이 돌아 발그스름하며 통통하고 작은 편이다. 

엄마를 닮아 피부가 희고 매끄럽다. 햇빛에 잘 그을리지도 않아서 사시사철 비슷한 톤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하고 나른하고 허여멀건한 느낌이 있다.
 

  • 나이: 22세

  • 키/몸무게: 173cm, 62kg

  • 직업: 카페 알바생
     

  • 성격:

기본적으로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담백하고 다정한 타입이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한 명쯤 있는, 첫인상이랑 실제 성격이 좀 차이가 난다는 평을 받는 사람.

생김새 때문에 보통 차갑고 냉정하게 보이는데다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변으로부터 선입견을 좀 산다.

본인은 어렸을때부터 생각이 많아 사색에 잠기는 때가 많기도 했고, 뜻을 알 수 없고 해석할 수 없는 꿈도 많이 꾸었기에 그에 대한 생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외모와는 달리, 쑥스러움도 잘 타고, 속은 여리고 세심하며, 정도 많고 감수성도 풍부하다. 눈물도, 겁도 많다.

거절을 잘 하는 법이 없어 우유부단해보일때도 있지만 천성이 순하고 마음이 약해 남을 단호하게 내치거나 모진 말을 잘 못한다.

외동으로 자랐으며 성격 탓인지 철이 일찍 든 편. 주변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예의 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함.

낯은 보통 사람들이 가리는만큼 가리지만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초면이거나 자기에게 어려운 사람과도 첫 대면에서는 무난하게 잘 대화하고 마무리 할 줄 안다.

생각보다 외로움을 좀 많이 타기도 하고, 외동으로 자라 손윗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어 연상에게 좀 더 마음을 잘 여는 편.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 살짝 의존적인 경향도 있다.

서툴지만 제 감정과 마음을 열심히 표현하려고 하고, 스킨쉽도 생각 외로 꺼리지 않는다.

이러한 이유로 첫인상과 많이 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기본적으로 존대를 하지만, 마음이 편한 사람에게는 가끔 반말도 섞어서 이야기 할 때도 있다는걸 알아서 조심하려고 노력한다.

매사에 욕심이 별로 없고, 약간 의욕이 없는 편이라 무언가를 해야할때 귀찮아하는 면도 없잖아 있지만, 자신의 판단에 실행 가능하고 납득할만한 일은 좀 힘들어 보이더라도 군말 없이 한다. 

결심이 느린만큼 하기로 마음 먹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면 자기 스스로에게 화가 나는 완벽주의자.

깔끔하고, 깨끗하고 스스로를 꾸미는 것도 좋아한다. 소소하게 예쁜 옷이나 신발 구경하는 것도 좋아한다.

거짓말은 못하는 편. 하더라도 곧 들켜버리고 말아서 입을 아예 다물거나 솔직하게 말해버린다.


  • 기타:

이름 때문에 어릴때부터 놀림을 많이 받아서 스트레스를 꽤 받았으나, 성인이 된 지금은 많이 떨쳐냈다.

누가 이름으로 놀리더라도 상대를 하지 않고 넘길 정도의 의연함을 갖추었고, 이름 칭찬을 들으면 반은 농담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의상 어색하게 웃는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까닭에 자신의 것에는 늘 습관처럼, 당연한 과정처럼 이름을 적어놓는다. 이름을 적는 것은, 새 물건을 사면 항상 치르는 의식 같은 것이 되었다.

하도 잘 잃어버리다보니 잃어버린 사실을 알아채면 '또 잃어버렸구나.' 하고 심드렁하게 반응하지만, 사실은 제 것, 제 물건에 애착이 강하다.

추위에 약하고, 추위를 많이 탄다. 겨울이라는 계절과 눈과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것과는 달리 추위를 견디지 못함. 그래서 겨울엔 항상 목도리 필수.

날씨가 추워지면 연례행사처럼 일주일 정도 심한 감기를 앓는다.

날이 따뜻할때 태어나서 제 스스로 겨울에 많이 취약하다고 생각한다. 생일은 5월 29일.

당황하거나 부끄러울 땐 귀가 금세 새빨갛게 변하고 귀를 매만지는 버릇이 있음. 다른 사람들도 곧바로 알아챌 정도로 티가 확 나는 편이라 약간 컴플렉스.

전공은 성적을 대충 맞춰 들어간 영어영문. 생각보다 공부가 괜찮았지만, 지난 겨울에 갑자기 몸이 많이 아파서 휴학을 했다. 원인은 불명이고 쉬면 나아져서 그저 쉬는 중.

집에만 있기엔 너무 지루해서 아는 누나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출근을 못하거나 아파서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어도 괜찮은 곳이라 약간 마음을 놓고 있다.

부모님에게서 지원을 받고 있어 금전적인 어려움은 없다. 게다가 어렸을때부터 묘하게 금전운이 나쁘지 않기도 했고 충동구매를 하는 편도 아니라 수중에 소소하게 지니고 있는 편.

술, 담배는 태어나서 해본 적이 없다. 아는 누나(=카페 사장님)가 헤비 스모커라 담배 연기에 내성은 있다.

카페에서 알바를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진 않는다. 과일 음료를 더 좋아하는 편. 달콤새콤한 음식을 좋아하고 즐겨 먹는다.

항상 지니고 다니는 소지품: 다이어리, 펜, 유성펜, 손수건, 오렌지맛 민트캔디, 립밤.

 

좋아하는 것은, 탄생석인 에메랄드 보석이 조그맣게 달려있는 은 목걸이.(늘 하고 있다.) 귀여운 것. 

싫어하는 것은, 추운 것. 매운 것. 너무 시끄러운 곳.

관계

민나래_두상.png
천상현_두상.png
  • 민나래 [린이 알바중인 카페의 단골 손님. 매일 같이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덕에 근 10개월간 가장 얼굴을 많이 본 사이. 일상도 이야기 하면서 많이 친해져 소소한 농담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했다. 꽤 호감을 갖고 있음.]
     

  • ​천상현 [린이 알바중인 카페의 단골 손님. 출근 전이나 주말에 카페에 자주 들러서 얼굴을 익힌 사이. 가끔 테이블에 같이 앉게도 해주는 덕에, 사담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