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 : 민 나래
" 네네~ 예비 명문대생 지나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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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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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색의 니트모자를 쓰고 회색빛의 머리는 정리가 안되어 뻗쳐있다. 보기만해선 뻣뻣한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보기보단 부드러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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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은 짧고 진하며 눈매는 둥글게 살짝 올라가 있다. 눈동자는 크고 둥글어 순진한 인상을 준다. 눈동자 색은 연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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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목도리를 누르고 쥐색 떡볶이 코트를 입고있다. 주머니엔 초코가 한가득. 양말은 신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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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만큼은 꼭 보여야 한다는 확고한 패션관을 가지고 있음. 백팩 안엔 한국사 문제집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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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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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몸무게: 175 / 67 (뱃살이 조금 만져지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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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삼수생 (3수 끝에 첫 2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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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들떠있는 / 호의적인 / 성실한 / 사교적인 / 희생적인
" 괜찮아요 다 용서합니다! "
기적 같은 수시 2차 합격으로 지나가는 행인이 침을 뱉어도 웃을 수 있을 만큼 초 긍정상태이다. 지옥 같았던 3수생 생활의 관록일까 웬만한 독설도 웃으며 넘기고 억울한 일에도 기쁘게 임할 수 있다. 지금의 민나래는 오버를 조금 보태서 부처의 환생 수준으로 이해력이 깊고 포용력이 넓다.
" 다들 잔을 들어요! 오늘은 기쁜 날입니다! "
민나래는 평소에도 모르는 이에게도 자연스레 말을 걸 수 있는 사교적인 인간이었다. 현재 수시 합격의 시너지를 받아 발끝까지 엔돌핀이 도는지 발에 치이는 돌멩이와도 건배를 할 만큼 친화력이 좋아졌다. 사람 사귀는데 편견이 없으며 상대가 거부하지 않는 이상은 인연을 쉽게 끊지 않는다.
" 필요해요? "
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쉬이 믿음을 주며 자신의 피해는 생각 않고 남을 위해 헌신한다. 예를 들면 돈이 부족한 앞사람을 위해 제 버스비를 대신 내주고 본인은 걸어간다든지, 수능날 배가 고픈 뒷사람을 위해 자신의 빵을 나눠주고 본인은 굶는다든지 등 , 남들이 보면 호구소리 들을 만한 일들을 거침없이 하곤 한다. 이를 칭찬하면 사색이 되어 자리를 피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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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3수를 하고 정신이 피폐해져 있었다.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쩐일인지 수능전날 크게 아프거나, 수능날 사고가 나는 등 좋지 못한 일들뿐이라 좌절을 많이 했다.
- 인생 최고로 긍정적인 상태, 하지만 그만큼 감수성도 더해져 수고했다는 격려를 들으면 울어버리니 조심하자.
- 역사에 지독하게 취약하다, 항상 한국사만 망해 자다가도 역사적 인물들 욕을 하는 불경한 짓을 하곤 한다.
- 잦은 사고에 보험사기가 아니냐고 보험회사에 종종 불려갔다. 사람들에게 시달려서인지 죽을지경이 아니면 병원에 잘 가지 않는다. 상처에 무뎌진편
- 좋아하는건 : 달달한 과일, 술
- 싫어하는건 : 맵고 뜨거운것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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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린: 자주가던 카페의 알바생으로 10개월간 얼굴을 보다보니 친해졌다. 나래의 하루중 가장 많이 보고 대화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