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괴 : 비 연
" ...도움이 필요한거야? "

외관 :
쫑긋하게 솟은 두 귀와 살랑거리는 두개의 꼬리로 인해 약간은 순하게 생긴 눈매여도 확실하게 고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외모이다. 어둡지만 확실하게 푸른빛을 띠는 복슬복슬한 머리는 꽁지머리를 할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고, 각각 보랏빛, 연두빛을 띄는 보석 같은 두 눈은 누구나 처음 보면 신비롭거나 혹은 몽환적이게, 심하면 징그럽게도 느껴진다.
이름 : 비 연(霏 沿)
외관나이/실제나이: 23살 / 225살
키/몸무게: 174 / 평균보다는 약간 마른체형
동물형 : 고양이
속성:물
이능력: 적은양이지만 물을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조종할 수 있다. (대부분은 물방울의 형태) 주변에 물이 있을때만 사용가능하다.
성격:
-누군가를 대하는게 서툴다. 처음보는 상대에게는 약간의 경계심을 가져 말을 걸면 딱딱한 말투로 대답을 하는게 다반사이다. 하지만 많이 친해지면 가끔은 이쪽에서 먼저 말을 걸고 드물게는 어리광을 피우기도 한다.
-내성적이고 낯을 많이 가리지만 상냥한 아이. 내성적인 성격이라 남들에게 먼저 말을 거는편이 아니지만, 누군가가 곤경에 처하거나 자신의 도움이 필요할땐 선뜻 도와준다. 아마도 어릴때 도움을 받은 기억으로 인해 남들의 곤란한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듯해 보인다.
-호기심이 많은 편. 처음보는 물건에 관심을 많이 갖는편이다. 하지만 새로운 흥미를 발견하거나 관찰이 끝나면 금방 다른곳으로 시선을 돌린다. 예외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반짝거리는 물건을 본다면 꽤 오랜시간동안 관찰하기도 한다.
기타:
-반짝거리는 것들을 좋아해 장신구 같은것을 많이 모은다. 특히 쪽빛을 아주 좋아해 푸른색 계열의 장신구가 많다.
-달달한 것들을 좋아해 항상 입에 달고다닌다. 요즘은 양갱이랑 화과자를 많이 먹는데 특히 양갱의 말랑한 식감을 좋아한다.
-원래 고양이였던지라 생선을 정말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고등어이다. 하지만 의외로 코다리는 좋아하지 않는편이다.
-겁이 많고 잘 놀라는 편이다. 겁먹었을 때나 놀라면 주변사람의 팔을 붙잡고, 주변에 붙잡을 팔이 없을땐 자신의 소매끝을 잡는다.
-혼자만의 생각에 잠길 땐 엄지손가락을 입에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엄지손톱이 다른 손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가끔 비좁고 어두운곳에 들어가 웅크려있어 다른사람들을 놀라게한다. 자신의 말로는 아늑해서 좋다고 한다.
-항상 작은 물병을 가지고다닌다. 자신의 이능력을 깨달은 뒤로 혹시 물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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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숲 속에서 길을 잃어 멍때리고 있던 차에 만난 요괴. 같은 종의 요괴를 만난 것이 반가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 후에 축제에서도 만나 같이 먹을 것도 먹고 선물도 줬다. 다음에 또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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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자 가족같은 존재. 아빠정도로 인식하고 있다.